자연의 존재 양식

자연 편집

자연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다. “의식과 구별되는 의미에서 자연은 의식의 외부에,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존재하는 모든 다양한 형식의 사물들 및 현상들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로 사용될 때 자연은 철학적 개념인 물질과 동일한 개념이다.”[1]


존재양식 편집

자연의 존재 양식은 물질이 현실에 실제로 있는 모양이나 형식이다.[2] 이것을 잘 표현한 분야가 역학이다. 역학은 물질이 현실에 존재하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양적 존재로서 물질이 시공간에서 운동한다는 것이다. 이때 존재로서 물질은 양으로 존재함을 의미한다. 즉〈물질 = 양 × 시공간 × 운동〉이다. 이때 물질의 양은 물질이 현존하는 모습으로서 존재 양태이고, 운동은 물질이 현존하는 속성이자 존재 방식이며, 시공간은 물질이 성립하는 존재 형식이다.


존재 양태 편집

자연의 존재 양태는 물질이 현실에 존재하는 외적인 모습이다. 곧 물질적 특성으로서 양, 구조, 성질로 존재함을 말한다. 양은 “사물이나 체계 등이 질, 특성, 요소, 등의 군으로 존재하는 상태”다.[3] 사물이나 체계로 존재하는 양은 분석을 통해 요소에 이르고, 종합을 통해 구조 또는 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사물은 구조를 지니며 구조는 을 결정한다. 구조가 질을 결정한다는 것은 원소주기율표를 확인하는 순간 명료해진다.


존재 방식 편집

자연의 존재 방식은 물질이 현존하는 방식을 말하며 다른 표현으로는 물질의 속성을 말한다. 물질의 속성은 운동이다.[4]


존재 형식 편집

자연의 존재 형식은 시간공간이다. 물질은 시간과 공간에서가 아니면 운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5]


참고 문헌 편집

《철학대사전》 한국철학사상연구회. 동녘, 1989. 
《변증법적 유물론》 F.Fiedler 외. 문성화 역, 계명대학교 출판부, 2009


[1] 한국철학사상연구회.《철학대사전》 동녘, 1989. 417쪽

[2] 표준국어대사전

[3] 한국철학사상연구회.《철학대사전》 동녘, 1989. 841쪽. F.Fiedler 외. 문성화 역. 《변증법적 유물론》, 계명대학교 출판부, 2009. 17~26쪽

[4] 한국철학사상연구회.《철학대사전》 동녘, 1989. 937쪽. F.Fiedler 외. 문성화 역. 《변증법적 유물론》, 계명대학교 출판부, 2009. 26~33쪽

[5] 한국철학사상연구회.《철학대사전》 동녘, 1989. 420쪽. F.Fiedler 외. 문성화 역. 《변증법적 유물론》, 계명대학교 출판부, 2009. 3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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