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대
악사(樂師) 우륵(于勒)이 장금대(長琴垈)에서 신라인(新羅人) 세 제자에게 금가무(琴歌舞)를 전수 시킨 성지이다.
위치 편집
자료 편집
- 신라 진흥왕 때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이곳 장금대에서 왕명으로 계고(階古)에게는 가야금을, 법지(法知)에게는 노래를, 만덕(萬德)에게는 춤을 가르친 곳이라 한다.
- 장금터에 양금이 흐르는 냇가운데 명암(鳴巖)이 있어 날씨 화창하면 음악(音樂) 같은 소리를 내어 운다고 전한다.[1]
- 장금터는 일명 장금 또는 장금대라 한다. 충북-제원-백운-애련-애련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신라 때 우륵이 세 제자들을 데리고 이곳에 데리고 와서 춤, 노래, 가야금을 가르쳤다고 한다.[2]
명암(鳴巖) 편집
- 장금대(長琴垈)의 명바위에서 가야금 소리가 울렸다고 구전하는 장금대에서 세 제자를 데리고 왔다는 사실도 선뜻 이해하기 어려우나 고대에 수로를 중심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장금대는 뱃길이 열렸던 곳으로 판단한다. 즉, 구한말 소금배가 상류지역에 백운면 평동리까지 뱃길이 열렸었다.
- 명암(鳴岩)은 북쪽에서 남쪽방향으로 흐르는 원서천 중심에 위치한 명암(鳴岩)은 거북처럼 생겨 물살을 헤엄치는 모습을 연상한다. 대략 아래의 폭은 6~7m, 머리에서 아래까지 9m, 높이는 1.5~2m이며 해마다 하천이 높아지면서 규모가 작아진다고 한다.[3]
의의 편집
- 악사 우륵은 진흥왕 13년(552)에 충주 국원(國原)의 강안(江岸)에 탄금대를 비롯하여 산자수려한 제천천의 지류 장금대에서도 신라인 세 제자에게 음악예술을 전수시켜 신라의 대악(大樂)으로 발전한 성지이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