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長興 寶林寺 普照禪師塔碑)는 전라남도 장흥군 보림사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비석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장흥 보림사 보조선사탑비
(長興 寶林寺 普照禪師塔碑)
(Stele for Master Bojo at Borimsa Temple, Jangheung)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58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1기
시대남북국 시대, 9세기
소유보림사
주소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산10-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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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碑)는 어떤 일의 자취를 후세에 오래도록 남기기 위해 나무·동·쇠붙이 따위에 글을 새겨 놓은 것이다.

이 비는 보조선사 비로 신라 헌강왕 10년(884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비문은 선의 경지와 보조국사의 행적, 창건 연기설화 등을 적고 있다. 김영(金領)이 글을 지었고 글씨는 7행의 선(禪)자까지는 김원이 해서체로, 그 이하는 김언경(김수종)이 행서체로 썼다. 보조선사 체징(體澄)은 헌강왕 6년(880년)에 77세로 입적하였다. 그 후 헌강왕 9년(883년)에 왕이 시호를 보조(普照), 탑의 이름을 창성(彰聖)이라 내렸다.

이 탑비의 모습을 보면 거북받침대좌는 용의 머리처럼 표현하였고, 목은 꼿꼿하게 세웠으며, 등에는 6각의 거북등 모양으로 장식하였다. 비의 받침 주위로 구름무늬와 당초무늬를 새겼다. 지붕덮개돌에도 연꽃잎무늬와 구름무늬를 가는 선으로 새겼는데, 형식적이다. 그러나 각 부분이 완전히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규모 또한 커 당시 석비(石碑)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비의 총 높이는 3.46m이다.[1]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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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지 "보림사 보조선사창성탑비" 안내문 인용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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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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