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보림사 사천왕상 복장 몽산화상육도보설

보림사 사천왕상 복장 몽산화상육도보설(寶林寺 四天王像 腹藏 蒙山和尙六道普說)은 전라남도 장흥군 보림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경이다. 1998년 8월 20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99호로 지정되었다.

보림사사천왕상복장몽산화상육도보설
(寶林寺四天王像腹藏蒙山和尙六道普說)
대한민국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99호
(1998년 8월 20일 지정)
수량2책
시대조선시대
위치
장흥 보림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장흥 보림사
장흥 보림사
장흥 보림사(대한민국)
주소전라남도 장흥군
좌표북위 34° 48′ 29″ 동경 126° 53′ 48″ / 북위 34.80806° 동경 126.89667°  / 34.80806; 126.8966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보림사는 전라남도 장흥군 가지산에 있는 절로, 860년 신라의 승려 체징에 의해 창건되었다. 이 책은 보림사 사천왕상의 배안에 넣어서 보관하던 유물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원나라의 승려인 몽산화상의 ‘육도보설’을 편찬한 것이다. 몽산화상은 고려의 혜감국사, 보감국사와 깊은 교류가 있던 인물로, 고려 말 이후 한국 불교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육범사성으로 이루어진 십법계(十法界)를 설명하면서, 범부의 자리를 벗어나 성인의 지위에 들어갈 것을 중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책으로는 간행연도를 알 수 없는 2종류의 판본과 황해도 서흥 자비령사에서 1490년에 간행된 판본을 비롯하여 16종 이상의 판본이 전래되고 있다. 또 한글로 번역된 것으로는 1584년에 충청도 서산 개심사에서 간행된 판본이 있다.

이 책은 1490년 자비령사에서 만들어진 판본으로 조선시대 가장 오래된 것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글씨는 수암스님이 쓴 것으로, 대단히 호방함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이후에 간행된 판본과는 매우 다르다.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