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미셸 리브

장 미셸 리브(Jean-Michel Ribes, 1946년 12월 15일 ~ )은 프랑스의 극작가, 극감독, 영화 제작자, 배우이다.

생애 편집

1946년 파리에서 출생했다. 필리프 코르상(배우), 제라르 갸루스트(화가)와 1966년에 ‘겉옷(Pallium)’이라는 극단을 처음으로 만들게 된다. 학업을 계속하면서(불문학 석사와 스페인어 학사) 자신의 극단에서 배우와 연출을 계속한다. 1970년에 그는 첫 희곡 <근육질 딸기>를 발표했는데 이 작품으로 극작가로서 곧바로 인정을 받는다. 4년 후인 1974년에는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되고, 미셸 베르토와 함께 베르토-리브 극단(Compagnie Berto-Ribes)을 창단한다. 그는 부조리 희극 계열의 작품을 선호하는데 특히 베케트와 이오네스코 같은 작가들을 좋아하고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이러한 전통과 성상파괴자 작가들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한다.

지금까지 20여 편의 희곡을 쓴 극작가이며, 샘 셰퍼드, 코피, 그룸베르그, 아라발 등의 현대 작품을 즐겨 다루는 연출가이자, 영화 및 티브이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다. 연극 및 영화와 티브이 작업도 하는 현역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80년대에 그가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한 티브이 시리즈물 <고마워 베르나르(Merci Bernard)>(1982~1984, FR3), <궁전(Palace)>(1988, Canal+)은 큰 성공을 거둬 대중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랄하게 비꼬는 유머로 유명한 그의 작품들은 특히 연극 쪽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둔다.

수상 편집

2002년에 작품 <동물 없는 연극>으로 몰리에르상(불어권 최고극작가상, 최고의 희극작품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그의 작품 전체에 대해 ‘연극의 기쁨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연극대상을 받았다. 2007년에는 프랑스정부로부터 ‘슈발리에 드 라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2008년 제1회 앙굴렘 불어권 영화 페스티벌 심사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2010년 7월 프랑스정부로부터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외부 링크 편집

(영어) 장 미셸 리브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

    본 문서에는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CC-BY-SA 3.0으로 배포한 책 소개글 중 "동물 없는 연극 Théâtre sans animaux" 의 소개글을 기초로 작성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