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에서 재상격(영어: superessive case, 약어SUPE)은 지표 또는 어떤 사물의 위에 위치함을 나타내는 문법적 격이다.[1]이 격의 영어 이름은 라틴어 supersum, superesse: 위에 있다에서 유래하였다. 대부분의 언어들이 전치사후치사로 이 격을 표현하지만, 헝가리어와 같이 문법적으로 이 격을 표현하는 언어도 있다,

다음은 헝가리어에서의 그 예시이다.

a könyveken "책들 위에", 직역하면 "책들-위".

핀란드어에서 재상격은 부사의 한 종류이다.[1] 다음은 그 예시이다.

  • kaikkialla "모든 곳에" (직역하면 "모든 것-에")
  • täällä "여기에" (tämä - "이것"에서 유래, 직역하면 "이 장소에")

레즈기아어에서, 재상격은 접미사로 실현된다.

sew-re-l '곰 위에'.[2]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Mäkinen, Panu. “Finnish Grammar - Adverbial Cases”. 《users.jyu.fi》. University of Jyväskylä. 2015년 3월 6일에 확인함. 
  2. p. 74. Haspelmath, Martin. 1993. A Grammar of Lezgian. Walter de Gruy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