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구

기독교에서 지역 교회로 봉사하는 지방 단위
(전도구에서 넘어옴)

사목구(司牧區, 라틴어: paroecia), 또는 전도구(傳道區)나 구역(區域, 영어: parish)은 역사적으로 기독교유럽 국가에서 지역 교회의 경계를 나누는 단위이다. 개신교에서는 교구와 혼동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유래 편집

기독교에서의 쓰임 편집

가톨릭 편집

로마 가톨릭 교회의 경우 사목구는 중심 성당 건물과 한 곳 이상의 사제 출장 성당이나 공소, 기타 소유지도 포함하는 지역, 지방에 있는 교회 공동체 또는 사유지에 적용되며 본당구로도 불린다. 사목구에 배정받은 사제는 해당 사목구 안에서만 사목을 수행할 수 있다. 사목구는 경계조정으로 분가되거나 바뀔 수 있다.

성공회 편집

성공회 또한 전도구를 두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잉글랜드 성공회를 중심으로 기존 전도구 중심의 사목과 대치되는 비지역 기반의 교회운동인 새로운 교회 표현(영어)을 인정하고 있다.

감리회 편집

감리회는 “새계가 나의 전도구(교구)다!”라는 요한 웨슬리의 발언에 따라 구역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행정적 도구로서 구역을 활용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지방회 아래에 구역을 두고 있다. 보통 한 구역에 한 교회가 배속되지만, 미자립교회의 경우 예외적으로 여러 개의 교회가 소속되는 경우가 있다.

행정에서의 쓰임 편집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