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득우묘(田得雨墓)는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에 있는, 고려말 조선초의 부윤(府尹:종 2품의 관직)인 전득우 장군의 묘소이다. 1980년 10월 23일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25호로 지정되었다.

전득우묘
(田得雨墓)
대한민국 충청남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25호
(1980년 10월 23일 지정)
면적5,326m2
수량1기
위치
부여 봉정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부여 봉정리
부여 봉정리
부여 봉정리(대한민국)
주소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봉정리
좌표북위 36° 13′ 22″ 동경 126° 58′ 28″ / 북위 36.22278° 동경 126.97444°  / 36.22278; 126.9744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고려말 조선초의 부윤(府尹:종 2품의 관직)인 전득우 장군의 묘소이다.

세종 9년(1427) 당시 의금부제조에 재직 중이던 아들이 나라에 큰 공을 세워 원종공신이 되었으며, 그 부친에게도 가선대부 한서부윤의 벼슬이 내려졌고 왕이 직접 묘비를 하사하였다.

사각으로 다듬은 화강암으로 봉분의 아래쪽을 둘렀으며, 봉분 주위에는 2단의 낮은 돌담을 쌓았다. 앞쪽에 서 있는 묘비에는 원래는 부인의 묘인데 전득우가 늦게 죽었으므로 후에 합장하였다는 내용을 적고 있다. 이 묘비는 왕이 하사한 것으로, 국가에서 공을 세운 신하에게 행하는 준예장(準禮葬)으로서 그 예가 희귀하여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

봉분의 양 옆으로는 여인상에 가까운 모습의 문인석이 서 있으며, 묘의 아래쪽으로는 아들인 전흥의 묘가 있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