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청동수조

전등사 청동수조(傳燈寺 靑銅水槽)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에 있는 청동수조이다. 2002년 12월 23일 인천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었다.

전등사 청동수조
(傳燈寺 靑銅水槽)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46호
(2002년 12월 23일 지정)
수량1구
관리인***
위치
전등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전등사
전등사
전등사(대한민국)
주소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35
좌표북위 37° 37′ 58″ 동경 126° 29′ 06″ / 북위 37.63278° 동경 126.48500°  / 37.63278; 126.4850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전등사 청동수조는 지름 112㎝, 높이 72㎝로 고려 말∼조선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으로 제작된 이 수조는 바리(鉢)형태를 띠고 있고, 구연부에는 덧띠를 두르고 있으며 약간의 균열과 파손 흔적이 보이지만 모두 수리하여 양호한 상태이다. 일반적으로 사찰의 수조(水槽)는 삼국시대부터 큰 돌 내부를 파서 물을 담아 쓰기 시작하였으며 우물가에 두고 그릇 등을 씻을 때 사용하였다. 수조(水槽)는 궁궐에서는 드무라 부르는데 솥같이 생긴 그 안에 물을 채워 화재가 날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공중에 떠다니는 화마(火魔)나 불귀신이 물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벌써 동료가 와 있게 하여 다른 곳으로 가게 하기 위해서 설치한다는 설화가 있다. 현재까지 명문(銘文)이나 청동수조 제작과 관련한 기록이 보이지 않아 정확한 제작 연대를 밝힐 수 없지만 고려 말 내지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이 보기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