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류정 여흥민씨 충절유적

전류정 여흥민씨 충절유적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있다. 2017년 3월 15일 김포시의 향토유적 제17호로 지정되었다.

전류정 여흥민씨 충절유적
대한민국 김포시향토유적
종목향토유적 제17호
(2017년 3월 15일 지정)
시대조선
소유여흥민씨
위치
김포 하성면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김포 하성면
김포 하성면
김포 하성면(대한민국)
주소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산51
좌표북위 37° 42′ 17″ 동경 126° 38′ 49″ / 북위 37.70472° 동경 126.64694°  / 37.70472; 126.64694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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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충사와 정성지문은 17세기 중반 이후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김포의 대표 사족(士族) 여흥민씨 일가의 유적이다. 사당은 기둥 및 석재 등의 건축 부재에서 조선시대의 것들이 확인된다. 사당 내 중수기(1926년) 내용에 따르면 고려말 민유(閔愉, ?~?) 이래 분진(汾津, 통진)의 봉성산(鳳城山)에 전하던 전류정(轉流亭)을 중심으로 하여 여흥민씨 김포종중의 종가가 자리하였고 그 부근에 표충사와 정성지문이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성 일가 12정려는 1640년 인조에 의해서 ‘정성지문(旌?之門)’이라 명명되었으며, 한꺼번에 하사된 조선 유일의 최대 정려라는데 역사적 의의가 있다. 전류정이 위치한 전류산은 조선시대 후기의 고지도에서도 볼 수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해동지도(海東地圖) 등에 전류산의 지명이 등장하며 동여도(東輿圖)에서는 통진(通津)에 전류정의 이름과 위치가 표기되어 있는데, 통진의 대표적인 표지로 전류정을 기록하고 있어 위치를 추정하는 단서를 제공하였다. 전류정은 조선 후기까지 정자(亭子)로서 그 기능을 하였으며, 민인백(閔仁伯), 민혁(閔赫) 등을 통해 김포 내 여흥민씨 문중에게 보존되며 선조의 유업을 다지는 역사적인 장소로 활용되었음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