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

의학적으로 유도된 무의식 상태

전신 마취(全身痲醉, 영어: general anaesthesia 또는 general anesthesia)는 보호 반사의 손실과 함께 의학적으로 유도된 무의식 상태이며 하나 이상의 전신 마취 작용 물질을 투여함으로써 이루어진다. 환자가 견딜 수 없을만큼 통증이 있는 수술을 가능케 하고 수술 중에 환자가 깨어나지 못하게 한다.

마취를 위한 장비.

목적 편집

전신 마취에는 많은 목적이 있다.

  1. 통각 상실 (통증에 대한 반응의 소실)
  2. 기억 상실 (기억의 소실)
  3. 부동 상태 (운동 반사의 소실)
  4. 최면 상태 (무의식)
  5. 마비 (골격근의 이완)

단계 편집

1937년 아서 어네스트 귀델이 소개한 귀델의 구분은 마취의 4단계를 기술하고 있다.[1]

  • 1단계: 유도 단계. 유도제의 투여와 의식의 소실 사이의 시간이다. 이 단계에서 환자는 기억 상실이 없는 무통증에서 기억 상실이 있는 무통증으로 진행된다. 환자는 이 시기에 대화를 계속할 수 있다.
  • 2단계: 흥분 단계. 의식의 소실이 있는 시간으로, 흥분하여 의식이 혼미해진다. 이 단계 동안 환자의 호흡과 심박수는 불규칙하게 된다. 또, 통제되지 않는 운동, 구토, 호흡 정지, 동공 반응이 있을 수 있다.
  • 3단계: 수술 마취. 골격근 이완, 구토의 정지, 호흡 억제가 발생하며, 안구 운동이 느려지다가 정지한다. 환자는 무의식에 빠지며 수술한 준비가 된다.
  • 4단계: 과다 복용. 외과적 자극의 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너무 과도한 마취제가 투여되며 환자에게 심각한 뇌줄기 또는 숨뇌 억제가 발생되어 호흡이 멈추고 잠재적인 심혈관 붕괴가 발생한다. 이 단계는 심혈관 및 호흡 지원이 없을 경우 치명적이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