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충격기
전기충격기(Electroshock weapon)는 전기로 상대를 기절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무기이다. 주로 경찰이 사용하며, 개인이 호신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상업용 제품
편집-
다목적 권총형 고압 충격기, Raysun 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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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저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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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처럼 생겨서 은닉이 가능한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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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저 X26
논쟁
편집전 세계
편집2010년 5월 13일 캐나다 CBC TV는 2001년 이후 테이저(Taser®)의 사용으로 40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1] 어떠한 특정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목 및 머리, 피부 등 민감한 곳에 혹사되는 경우 어떤 건강 상 피해를 받거나 후유증이나 화상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전압 뿐만 아니라 특수한 펄스 신호에 의한 것도 존재한다. 마이오토론이라는 상품명으로 알려진 모델이 이 방식으로 유명하지만, 전압식에서도 펄스 신호를 복합적으로 도입한 모델이 존재한다. 결국 어떤 형태의 모델도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금속류를 설치한 방호복을 이용하면 위협이 되지는 못한다.
대한민국
편집2010년 5월 30일 밤 10시 40 인천시 산곡동의 한 주택가에서 만취상태로 흉기를 휘두르며 자해소동을 벌인 정 모(51)씨를 향해 경찰이 전기충격기를 발사하여, 전기 충격을 받고 쓰러지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흉기에 복부를 찔려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고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은 국내에서 전기충격기로 인한 직간접적인 사망 사고로는 국내 최초였다.[2]
이날 경찰이 사용한 테이저건은 사거리가 6~7m의 탐침이 발사되는 전기총으로 무려 5만V의 고압전류를 발생시키는 X26 제품이였다.
또한 2009년 7월 22일 쌍용차 파업에서도 대한민국 경찰이 진압과정에서 시위를 벌이던 노조원을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해 얼굴과 엉덩이에 침을 꽂히게 했다. 4 cm 길이의 탐침을 얼굴에 맞은 한 노동자는 제거가 어려워 급히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경찰이 의료진의 출입을 불허해 3시간 여의 실랑이 끝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3]
같이 보기
편집참조
편집- ↑ CBC-TV (2009년 7월 23일). “Tasered”. CBC-TV. 2010년 2월 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6월 9일에 확인함.
- ↑ “경찰, 테이저건 발사후 만취자 사망…과잉대응 논란”. 뉴스한국. 2010년 6월 1일. 2021년 10월 1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6월 1일에 확인함.
- ↑ 여정민 기자 (2009년 7월 23일). “경찰, 대테러 진압 무기 '테이저건' 쌍용차 노동자에게 사용”. 프레시안. 2010년 6월 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