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

미나리과에 속하는 식물

전호(前胡, 사양채, 문화어: 생치나물, cow parsley)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유라시아 전역과 아프리카에 분포한다.

전호
백양사 어귀 냇가에서 꽃 핀 전호
백양사 어귀 냇가에서 꽃 핀 전호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목: 미나리목
과: 미나리과
속: 전호속
종: 전호
학명
Anthriscus sylvestris
(L.) Hoffm. 1814

생태 편집

높이는 1m이다. 뿌리는 굵고,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2-3회 깃꼴겹잎으로 길이 20-50cm이다. 최종 갈래는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근생엽과 비슷하나 차츰 작아져 잎집만으로 된다. 꽃은 흰색, 겹산형꽃차례로 작은 산형꽃차례는 5-12개, 가장자리의 꽃이 가장 크고, 총포는 없으나 작은 청포는 5-12개이다. 열매는 분과이며 녹색이 도는 검은색이고 광택이 난다. 기름나물, 천궁, 사상자와 외형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약초다.

쓰임새 편집

어린잎은 이른봄에 따서 나물로 식용하며, 향이 독특하여 비빔밥의 식재료로 쓰인다. 뿌리는 두통·감기·백일해 등의 치료제로 쓰인다. 생약으로는 산아삼이라고 하며 해열 및 진통제로 쓰인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모든 기병(호흡기병)을 치료한다.

사진과 그림 편집

참고 문헌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