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점말동굴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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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점말동굴 유적(堤川 점말洞窟 遺蹟)은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에 있는 석기시대의 유적이다. 2001년 2월 2일 충청북도의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제천 점말동굴 유적
(堤川 점말洞窟 遺蹟)
대한민국 충청북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116호
(2001년 2월 2일 지정)
면적2,500m2
시대석기시대
위치
제천 점말동굴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제천 점말동굴
제천 점말동굴
제천 점말동굴(대한민국)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 산68-1번지
좌표북위 37° 11′ 46″ 동경 128° 13′ 13″ / 북위 37.19611° 동경 128.22028°  / 37.19611; 128.2202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점말동굴 유적은 남한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의 동굴유적이며(동굴이 포인트, 그냥 유적 중 最古는 공주 석장리) 조선계 석회암지대에 발달된 구석기시대의 동굴유적으로 용두산 동남향 사면 중간쯤의 병풍바위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굴을 중심으로 근처에 6개의 가지굴이 발달되어 있다.

1973~1980년까지 8차에 걸쳐 연세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기·중기·후기 구석기문화의 뚜렷한 3개의 문화층이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과학적인 년대측정방법과 출토유물·층위퇴적 양상(層位堆積 樣相) 등으로 볼 때 전기 구석기와 중기 구석기(66,000년)·후기 구석기(18,660년)로 밝혀져 구석기시대 전시기에 걸친 문화성격을 규명할 수 있는 유적이다.

특징 편집

동굴의 규모는 입구 너비 2~3m이고, 굴 안쪽이 막혀 있어 전체길이는 확인할 수 없으나 현재 확인된 길이는 12~13m이며, 동굴 입구가 동남향으로 뚫려 있어 선사인이 생활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동굴유적에서는 털코뿔이·동굴곰·짧은꼬리 원숭이 등의 동물화석 20종 굴과 석기·뼈연모·예술품 및 식물화석 등 풍부한 고고학적 유물이 발달되어 구석기시대의 자연환경·생활상·기술발달과정 등을 밝히는데 중요한 유적이 된다.

점말동굴은 자연현상으로 쌓인 토양·석회암 낙반석·구른 자갈돌·석회마루 등은 퇴적층위의 구분과 기후환경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며, 사람이 밖에서 들여 온 사냥감·뼈연모·석기 등 고고학 자료는 유적의 시대편년과 선사시대 생활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