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육체나 물질에 대립되는 영혼이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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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精神)은 육체나 물질에 대립되는 영혼이나 마음, 사물을 느끼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능력 또는 그런 작용, 마음의 자세나 태도, 사물의 근본적인 의의나 목적 또는 이념이나 사상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1]
용례
편집영혼
편집정신은 관습적으로 육체나 물질에 대립하는 영혼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어 왔다. 대다수의 종교는 육체에 대립되는 정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정령, 신령, 성령과 같은 존재가 그것이다.[2]
마음
편집심리학에서 정신은 마음의 작용을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프로이트는 정신의 작용을 리비도, 자아, 초자아 등으로 분석하여 프로이트 이론을 따르는 심리학을 정신분석학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념
편집정신은 “민주주의 정신”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이 갖는 이념과 사상에 대한 태도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고고학
편집토론토 퀸스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인 멀린 도날드(Merlin Donald)는 우리가 다루고 있는 시기, 즉 40~50만 년 전이 역사상 가장 중대한 단계였다고 말한다. 그는 현대 정신이 발달해온 단계를 넷으로 구분하고 각 단계들 사이에 세 차례의 이행기를 삽입했다. 첫째는 원숭이에게서 볼 수 있는 "에피소드" 사고의 단계다. 원숭이들은 환경에 단기적으로 반응하며, "전적으로 현재에 기반해" 살아간다. 따라서 삶은 구체적인 에피소드의 연속이고, 특정한 맥락의 특정한 사건만 기억한다.[3][4]
철학
편집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표준국어대사전.
- ↑ 정령은 꾸란의 수라 중 하나인 알지니 항목, 성령은 기독교 항목을 참조. 신령은 산신령과 같은 동양 고유의 믿음이다.
- ↑ 피터 왓슨, 《생각의 역사1》(들녘, 2009) 57쪽 ISBN 978-89-7527-836-5 "토론토 퀸스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인 멀린 도날드(Merlin Donald)는 우리가 다루고 있는 시기, 즉 40~50만 년 전이 역사상 가장 중대한 단계였다고 말한다. 그는 현대 정신이 발달해온 단계를 넷으로 구분하고 각 단계들 사이에 세 차례의 이행기를 삽입했다. 첫째는 원숭이에게서 볼 수 있는 "에피소드" 사고의 단계다. 원숭이들은 환경에 단기적으로 반응하며, "전적으로 현재에 기반해" 살아간다. 따라서 삶은 구체적인 에피소드의 연속이고, 특정한 맥락의 특정한 사건만 기억한다. "
- ↑ ISBN 978-89-7527-836-5 "중기 구석기시대란 네안데르탈인과 제5형태의 돌도끼, 돌칼이 존재했던 시기, 즉 BP - before the present- 25~6만 년을 가리킨다. "
- ↑ 더럽혀질 수도 깨끗해질 수도 없고 더할 수도 뺄 수도 없다는 뜻. 반야심경의 한 구절 이 구절에 대한 에세이 Archived 2012년 1월 21일 - 웨이백 머신
- ↑ 《논어》〈선진제십일〉에서 공자는 사후 세계를 묻는 계로에게 “삶도 알 수 없는데 죽음을 어찌 알랴?”(曰未知生 焉知死)고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