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산 가궐지

정족산 가궐지(鼎足山 假闕址)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있다. 1986년 4월 1일 강화군의 향토유적 제11호로 지정되었다가, 2017년 12월 20일 해제되었다.[1]

정족산 가궐지
(鼎足山 假闕址)
대한민국 강화군향토유적(해지)
종목향토유적 제11호
(1986년 4월 1일 지정)
(2017년 12월 20일 해지)
주소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산48

개요 편집

고려 고종46년(1259) 풍수도참가 백승현(白勝賢)의 진언에 의해 고종이 건립했던 가궐(假闕) 터이다. 당시 백승현이 낭장(郎將)으로 있을 때 고종이 적당한 도읍지를 문의하다 삼랑성 및 신니동에 가궐을 짓도록 했고, 원종5년(1264) 몽고가 왕의 친조(親朝)를 요구했을 때 가궐을 짓고 마니산 참성단에 제사를 하면 친조 문제가 해결되고 주위의 대국들이 와서 조공할 것이라고 진언하였다 전한다. 건물은 몽골군의 침입으로 소실되었으며 당시 이 가궐에는 왕이 거처하지 않을 때에도 평상시처럼 금침을 깔고 의복을 놓아 두었다고 한다.[2]

각주 편집

  1. 인천광역시 강화군 고시 제2017 - 162 호, 《향토유적 지정과 해제 고시》], 강화군수, 2017-12-20 : 변경사유(시지정 문화재와 중복)
  2. 현지 안내문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