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향교(堤川鄕校)는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고려시대의 향교이다. 1981년 12월 26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제천향교
(堤川鄕校)
대한민국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05호
(1981년 12월 26일 지정)
수량일곽(6동)
시대고려시대
위치
제천향교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제천향교
제천향교
제천향교(대한민국)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칠성로 117 (교동)
좌표북위 37° 8′ 30.3″ 동경 128° 12′ 49.5″ / 북위 37.141750° 동경 128.213750°  / 37.141750; 128.2137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고려 공양왕 1년(1389)에 지어진 제천향교는 원래 마산 서쪽에 있던 것을 선조 23년(1590)에 지금의 자리로 옮겼으나 임진왜란으로 인해 쇠퇴하였다. 그 뒤 순종 융희 1년(1907)에 대성전과 명륜당이 불에 타 없어졌고 1922년에 대성전을 다시 지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 등이 있고 그 밖에 부속건물이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제사 공간을 형성하는데 중심이 된다.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배움의 공간을 이루며, 그 앞에 학생들이 거처인 동재·서재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노비·책 등을 지급 받아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에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제사만 지내고 있다.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