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그나이트

젤리그나이트(영어: Gelignite [ˈdʒɛlɪɡnaɪt][*], 스웨덴어: Spränggelatin)는 초기형 가소성 폭약이다. 콜로디온(면화약의 일종)을 니트로글리세린 또는 니트로글리콜에 용해시켜 펄프초석(질산칼륨 또는 질산나트륨)과 혼합한 것이다.

젤리그나이트
젤리그나이트

1875년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이 발명했다.[1] 매우 값싸고 천천히 타며, 신관 없이는 절대 폭발하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다이너마이트처럼 니트로글리세린이 누출될 염려도 없다.[2]

채석장이나 탄광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기에 민간에 많이 돌아다녔고, 아일랜드 공화국군 같은 준군사조직들이 많이 사용했다.[3] 그래서 영국에서는 젤리그나이트를 소유하려면 지역 경찰서장이 발급한 폭발물 인증서가 필요하다.[4]

각주 편집

  1. Braddock, Kevin (2011년 2월 3일). “How to handle gelignite”. Wired Magazine. 2012년 2월 25일에 확인함. 
  2. Irish Industrial Explosives Limited website; accessed 28 July 2014.
  3. Coogan, Tim Pat (January 2002). 《The IRA》. Palgrave McMillan. 379쪽. ISBN 978-0-312-29416-8. 
  4. CITB Construction Ste safety, A13 Statutory Fo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