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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대사전

조선말대사전》(朝鮮~大辭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언어학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에서 1992년에 편찬하여 사회과학출판사에서 발간된 문화어 사전이다. 2007년에 첫 번째 증보판이, 2017년에 두 번째 증보판이 발간되었다.[1]

개요편집

이 사전에는 풀어쓰기어와 한문을 문화어로 고친 말, 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사용하는 정치 용어와 각 지방에서 쓰는 방언 등 총 40만여 어휘가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사용하던 그릇된 표현을 고쳤으며, 과학용어와 스포츠용어를 순 우리말로 고쳐 쓰고 있다. 또한, 단어의 뜻풀이가 객관적인 풀이에 가까워졌다. 단어 ‘종교’를 예로 들어보면, 1981년 발간된 《현대조선말대사전》의 경우 단어 ‘종교’의 뜻을 “인민의 사상을 마비시키는 아편”이라고 풀이한 것과는 달리, 《조선말대사전》에서 그 뜻을 '사회적인간의 지향과 념원을 환산적으로 반영하여 신성시하며 받들어모시는 초자연적이고 초인간적인 존재에 대한 절대적인 신앙 또는 그 믿음을 설교하는 교리에 기초하고있는 세계관 ...”으로 풀어썼다.[2]

배열 순서편집

조선말대사전》의 자모 배열 순서는 「조선말 규범집」(1988)에 따라 배열되어있다.[3]

제1장 조선어자모의 차례와 그 이름 & 제2장 형태부의 적기[4]
자음(19자)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ㅈ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ㄲ ㄸ ㅃ ㅆ ㅉ
모음(21자)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ㅐ ㅒ ㅔ ㅖ ㅚ ㅟ ㅢ ㅘ ㅝ ㅙ ㅞ
받침(27자) ㄱ ㄳ ㄴ ㄵ ㄶ ㄷ ㄹ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ㅁ ㅂ ㅄ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ㄲ ㅆ

다만, 《조선말대사전》은 받침 'ㅇ'은 인정하나, 자음 'ㅇ'을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단어 '우리나라'를 찾기 위해 이 사전의 자음 뒤에 나와 있는 모음 항목중에서 ‘ㅛ' 뒤에 나오는 ‘ㅜ’ 항목을 보아야 한다.[3]

각주편집

  1. “북한자료센터 조선말대사전 통합검색”. 《통일부 북한자료센터》. 2019년 9월 9일에 확인함. 
  2. “북한의 국어 사전”. 《KBS 북한백과》. 2006년 3월 19일. 2019년 9월 9일에 확인함. 
  3. 이승재. “옛 글자의 배열 순서와 북한의 자모 배열 순서”. 《국립국어원》. 2019년 9월 9일에 확인함. 
  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어사정위원회 (1988년 2월 16일). 〈제1-2장〉. 《조선말규범집》. 학우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