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암(趙靈巖, 1918. 5. 27 ~ ?)은 한국의 승려이자 시인, 작가이다.[1]

생애 편집

조영암(趙靈巖)은 1918년 5월 27일 강원도 회양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조승원(趙乘元) 또는 조성원(趙星元)이다. 용정의 대성중학을 나왔다. 15세에 건봉사(乾鳳寺) 김일우(金一愚) 대강백의 은상좌가 되었다. 19세에 월정사(月精寺)에서 백초월(白初月, 1878~1944)[2]의 전강을 받았고, 20세에 동학사 강주에 취임했다. 1943년 혜화전문을 졸업했다.[3] 해방 후 북한에서 교사를 하다가 1948년 월남하였다.[1] 건봉사의 승려로 있을 때 한용운조영출 등의 영향을 받아 문학에 입문하여, 1938년 『조선일보』에 시 「파초」를 발표하였다. 한국전쟁 중에는 종군작가로 활동하였다.[4]

건봉사에 부도(浮屠)와 '출정사(出征詞)' 시비가 세워져 있다.

주요 작품 및 저서 편집

  • 『북한일기(北韓日記)』 (서울, 삼팔사, 1950년 3월 25일)
  • 시집 『시산(屍山)을 넘고 혈해(血海)를 건너』 (정음사, 1951)
  • 『고당 조만식(古堂 曺晩植)』 (釜山, 政治新聞社, 1953)
  • 『신 임꺽정 전(新 林巨正 傳)』1~10권 (1956~1957)
  • 『순국선열전서(殉國先烈全書)』 (서울, 協同出版社, 1965)

참고 자료 편집

만해학회, 7월 29일 ‘만해 한용운과 영암’ 주제 세미나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