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어류 목판

주자어류 목판(朱子語類 木板)은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일제강점기 1904∼1905년에 진주의 선비들이 간행한 책판이다.

주자어류 목판
(朱子語類 木板)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구)제161호
(1979년 12월 29일 지정)
수량2,076매
시대일제강점기
관리하석근
주소경상남도 진주시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1979년 12월 29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61호 주자어류책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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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어류』는 본래 중국 송나라의 여정덕이 주자가 여러 문인들과 교류하며 주고받은 문답(問答)을 모아 편집한 책이다. 모두 50책이나 되는 방대한 양으로, 조선시대 우리나라의 유학자들이 성리학을 공부하면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었다.

선조 8년(1575)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간행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버렸고, 인조 때 다시 영남감영에서 간행했지만 이것마저도 불에 타버렸다. 그후 영조 46년(1770) 영남의 관찰사가 임금의 명을 따라 간행하였으나, 이것마저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없어지고 1904∼1905년에 진주의 선비들이 2,076판으로 간행하였는데 이것이 이 『주자어류책판』이다.

조선이 나라의 운명을 다해갈 무렵에 진주의 선비들이 모여 이같이 커다란 일을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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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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