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론(中論)》(산스크리트어: Madhyamaka-śāstra 마드야마카 사스트라)은 용수가 만든 449구의 간결한 게송인 《중송(中頌)》(산스크리트어: Madhyamaka-kārikā 마드야마카 카리카)—《중관론송(中觀論頌)》이라고도 한다—에 청목(靑目: 4세기 전반)이 주석을 단 인도 불교의 논서이다.[1]중관론(中觀論)》이라고도 한다.[1]

4권으로 되어 있다.[1] 구마라습이 다소 수정을 가해 한역하였다.[1] 《중론》에 포함된 청목의 주석은 《중송》의 여러 주석들 중의 하나이다.[1] 《중송》은 용수의 초기 작품으로서 초기 및 중기 대승불교 사상의 중요한 기초가 되었으며 그 후의 대승불교의 사상전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1]

내용 편집

《중론》은 《반야경》에 바탕을 둔 유무2변(有無二邊)을 초월한 중도(中道)로서의 대승공관(大乘空觀)의 입장에서 원시불교 이래의 연기설(緣起說)에 새로운 해석을 내려, 모든 것이 연기(緣起) · 무자성(無自性) · (空)임을 보이고 있다.[1] 이러한 입장에서, 종래의 모든 불교 학설을 종합적으로 비판하면서 불교의 이론과 실천을 일관하는 입장을 설정하고 있으며 원시불교의 근본정신을 재조명하여 되살리고 있다.[1]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