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거

일본의 전통 예능

지지거(일본어: (かみ) () (ばい) 카미시바이[*])는 이야기의 각 장면을 그린 그림들을 겹쳐놓고, 그 그림을 한 장씩 꺼내 보여주면서 구연사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하는, 일본의 지거예능이다.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1]

도쿄도 아사쿠사에서 『황금박쥐』 지지거를 공연하는 남성.

메이지 시대 이후로 존재한 입회(立絵)식 지지거와 세계 대공황 이후 입화가 쇠퇴하고 탄생한 평회(平絵)식 지지거로 나뉘는데, 오늘날 단순히 "지지거"라 하면 평회식 지지거를 가리킨다.

각주 편집

  1. 石井隆之. “「重なり志向」の日本文化” (PDF). 言語文化学会. 2022년 12월 5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11월 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