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민공(陳 湣公, ? ~ 기원전 478년, 재위 : 기원전 501년 ~ 기원전 478년)은 중국 춘추 시대 (陳)나라의 마지막 임금이다. 성은 규(嬀), 이름은 월(越)이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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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인 진 회공(懷公)이 죽자 그 뒤를 이었다.

진 민공은 (楚)나라에서 백공(白公) 승(勝)이 반란을 일으키자 그 틈을 타서 초나라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초나라는 곧바로 반란을 평정하고 무성윤(武城尹) 공손 조(朝)에게 진나라에게 반격하게 하였다. 공손 조는 진나라의 보리를 벤 뒤 진 민공을 잡아 죽였고, 이로써 진나라는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