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여후(晉厲侯)는 중국 서주 시대 진나라의 제5대 임금이다. 이름은 (福)이다.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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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진 성후의 뒤를 이어 진후가 되었으며, 아들 의구(宜臼)가 뒤를 이어 진 정후가 됐다.[1]

1992년, 산시성 취워현 추춘(曲村) 진 베이자오(北趙) 촌에서 서주 시대의 묘지가 발굴되었는데, 이 중 주 효왕 · 주 이왕 때에 재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진후 북마’(晉侯僰馬)의 묘가 여후의 묘로 여겨진다. 혹 이 묘에 기록된 ‘북마’를 여후의 로 보기도 하며, 반대로 ‘북마’가 여후의 이름이고, 《사기》에 기록된 ‘복’을 자로 추정하기도 한다.[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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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마천 : 《사기》 권39 진세가제9 (위키소스 위치 : [1])
  2. 심재훈 : 《北趙 晉侯墓地의 年代와 性格 試論》, 중국사연구, 제22집, 2003년, 1쪽, ISSN 1226-4571
선대
아버지 진 성후 복인
제5대 진나라 임금
후대
아들 진 정후 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