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모이어

미국 노동운동가

찰스 H. "찰리" 모이어(Charles H. "Charlie" Moyer, 1866년 ~ 1929년 6월 2일)는 미국의 노동운동가로, 1902년에서 1926년까지 서부광부연맹(WFM) 총재를 역임했다. 콜로라도 노동전쟁 당시 WFM의 지도부를 맡았다. 코르덜레인 대치 당시 노조를 탄압했던 전 아이다호 주지사 프랭크 스투넨버그가 폭탄암살당하자 빌 헤이우드 등과 함께 그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기도 했다. 1913년에서 1914년에는 처참한 실패로 끝난 카퍼컨트리 파업을 배후에서 조종하기도 했다. 세계산업노동자연맹(IWW)의 발기인 중 한 명으로 참여했지만 나중에 IWW를 탈퇴했다.

찰스 H. "찰리" 모이어
Charles H. "Charlie" Moyer
본명찰스 H. 모이어
로마자 표기Charles H. "Charlie" Moyer
출생1866년
사망1929년 6월 2일
캘리포니아
성별남성
국적미국
경력서부광부연맹(WFM) 총재
직업노동운동가
활동 기간1902년 ~ 1926년
소속서부광부연맹(WFM)
1907년 살인누명을 썼을 때 찍은 사진. 왼쪽부터 찰스 모이어, 빌 헤이우드, 조지 프티본.

거듭된 노동쟁의 패배로 신임을 잃어 1926년 WFM 총재 선거에서 낙선했다. 3년 뒤 캘리포니아에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