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용정(昌寧 芙容亭)은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냉천리에 있는, 선조 15년(1582)에 한강 정구(1543∼1620) 선생이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정자이다. 1997년 12월 31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248호로 지정되었다.

창녕 부용정
(昌寧 芙容亭)
대한민국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248호
(1997년 12월 31일 지정)
수량1동
관리성준기
주소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곽천대산로 94-9 (냉천리)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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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정은 선조 15년(1582)에 한강 정구(1543∼1620) 선생이 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정자로, 후에 부용당 성안의(1561∼1629) 선생에게 넘겨 주었다.

정구 선생은 성안의의 스승으로 일찍이 오건에게 『주역』 등을 배웠고, 이어서 이황과 조식에게서 성리학의 의미를 터득했다. 학식과 덕망이 뛰어난 그는 관직에 연연하지 않고, 학문에 전념하면서 후배양성에 힘을 써 성리학을 전파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원래 정자는 영조 3년(1727)에 불타 없어져서 정조 4년(1780)년에 다시 지었으나, 한국전쟁으로 또 다시 없어졌다. 지금 있는 건물은 1955년에 원래 모습대로 다시 지은 것이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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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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