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지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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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지석묘(昌寧 支石墓)는 경상남도 창녕군 장마면에 있는 무덤이다.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되었다.

창녕 지석묘
(昌寧 支石墓)
대한민국 경상남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2호
(1974년 2월 16일 지정)
수량일원
관리창녕군
위치
주소경상남도 창녕군 장마면 유리 산9번지
좌표북위 35° 27′ 50″ 동경 128° 29′ 1″ / 북위 35.46389° 동경 128.48361°  / 35.46389; 128.4836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현지 안내문 편집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1]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무덤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1]

경상남도 창녕시 장마면에 있는 이 고인돌은 바둑판식으로 원래 7기의 고인돌이 북두칠성 모양으로 무리지어 있었는데, 지금은 파괴되어 2기만 남아 있다. 1기는 덮개돌이 있고 그 밑에 평평한 판석을 이용하여 길이 1m, 너비 0.3m의 돌상자 형태로 무덤방을 만들었다. 2기는 덮개돌은 없어졌고 하부구조만 남아있다. 길이 0.67m, 너비 0.27m의 돌상자 형태로 무덤방을 만들고 벽면과 바닥도 정연하게 쌓아 그 위에 2중으로 덮개돌을 올려 놓았다.[1]

이 고인돌은 구릉의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구릉 밑이나 평지에 있는 고인돌과는 다른 입지조건을 보여주는 것으로 학술상 가치가 크다.[1]

각주 편집

  1. 현지 안내문 인용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