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인양사 조성비

창녕 인양사 조성비(昌寧 仁陽寺 造成碑)는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비석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27호로 지정되었다.

창녕 인양사 조성비
(昌寧 仁陽寺 造成碑)
(Stele for the Construction of Inyangsa Temple, Changnyeong)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227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면적보호구역: 12필지, 5,457.8m2[1]
수량1기
시대남북국 시대
소유국유
위치
창녕 교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창녕 교리
창녕 교리
창녕 교리(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리 294번지
좌표북위 35° 32′ 21″ 동경 128° 29′ 47″ / 북위 35.53917° 동경 128.49639°  / 35.53917; 128.49639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인양사를 비롯하여 이와 관련이 있는 여러 절의 범종, 탑, 금당 등의 조성연대와 쓰인 식량 등을 낱낱이 기록하고 있는 비로, 통일신라 혜공왕 7년(771) 인양사 종을 만든 일로부터 이 비석을 세운 신라 헌덕왕 2년(810)까지 40년간 이루어진 일의 내용이 담겨 있다.

비는 직사각형의 바닥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커다란 지붕돌을 올린 모습이다. 비 뒷면에는 스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사찰 조성에 관련된 당시의 승려를 기리기 위해 새겨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님은 애띤 얼굴에 자비로운 모습이며, 사람의 몸을 모방한 부드러운 선이 8∼9세기 조각수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비문에 새겨진 글씨의 형태는 당시에 유행했던 해서체의 범주를 벗어나 여러 가지 형태를 보여주고 있어 새로운 서체의 전개를 살필 수 있다.

당시 일반적인 비의 형태를 벗어나고, 지나치게 큰 지붕돌이 원래의 것인지는 의심스럽지만 통일신라 전성기의 불찰조성을 기록한 비석으로서 특수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사진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20-21호(창녕 인양사 조성비 보호구역 추가 지정), 제19698호 / 관보(정호) / 발행일 : 2020. 2. 27. / 61 페이지 / 883.9KB, 추가지정사유: 발굴조사 결과 인양사 사역으로 확인되는 구역을 추가 지정하여 문화재 경관 보호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