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벽
창벽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에 위치한 금강변의 절벽이다.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금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창벽은 민족의 영산 계룡산이 북쪽으로 줄기를 뻗어 급히 금강으로 잦아들면서 탄생한 절경. 폭 100m, 높이 25m의 거대한 바위절벽과 그 아래를 도도히 흐르는 금강이 어우러져 예부터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공주의 명승이다. 산 위에 올라 창벽산(277m)에 이르러 창벽자락을 적시고 급히 남으로 휘돌아 가는 금강이 공주의 중심부를 적시며 흐르는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석양이 있는 풍경, 야경 모두 아름다워 석양과 야경을 함께 즐기기 위해 해질 무렵 산을 오르는 경우도 많다.
얽힌 시조
편집창벽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예로부터 관련된 시조가 많았다.
시조의 내용
편집선조 때 서경 유근이 충청감사로 와서 이 누(공북루)에 올라 시 한 수를 지었다. 소동파는 적벽강에서 놀았으나 나는 창벽에서 놀고 유양은 남루에 올랐지만 나는 지금 북루에 올랐노라..라고 전해지는 시조가 택리지에 실려 있다.
각주
편집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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