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전리공룡발자국화석

천전리공룡발자국화석(川前里恐龍발자국化石)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의 경상 누층군 대구층에 있는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발자국 화석이다. 1997년 10월 9일 울산광역시의 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되었다.

천전리공룡발자국화석
(川前里恐龍발자국化石)
대한민국 울산광역시문화재자료
천전리 각석 맞은편에 위치한 화석산지
종목문화재자료 제6호
(1997년 10월 9일 지정)
면적1,750m2
시대중생대 백악기
위치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산210-2번지
좌표북위 35° 37′ 39″ 동경 129° 10′ 28″ / 북위 35.62750° 동경 129.17444°  / 35.62750; 129.17444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천전리공룡발자국화석
(川前里恐龍발자국化石)
대한민국 경상남도문화재자료(해지)
종목문화재자료 제212호
(1995년 5월 2일 지정)
(1997년 10월 9일 해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공룡은 중생대의 쥐라기로부터 백악기에 걸쳐 번성했던 길이 5∼25m의 거대한 파충류를 통틀어 말한다. 천전리 공룡발자국화석은 천전리 각석 맞은편, 대곡천 하천의 경상 누층군 대구층에 해당하는 암석 위에 드러나 있으며, 약 1억 년 전 백악기시대에 살았던 중·대형 공룡의 흔적으로 보인다. 바위 위에는 대형 초식공룡인 한외룡(울트라사우루스)을 비롯하여 중형 초식공룡인 이구아나룡에 속하는 고성룡(고성고사우르스) 등의 공룡발자국화석 2백여 개가 확인되고 있다.

나타난 발자국 화석으로 보아서는 공룡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돌아다닌 것으로 보이며, 이 일대가 공룡의 생활공간이었음을 알 수 있다. 특이한 것은 공룡이 아열대 기후의 대평원이나 얕은 하천, 평야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곳이 예전에는 비오는 때와 건조한 때가 교차하고 열대 무역풍의 영향을 받았던 사바나 지역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천전리 공룡발자국화석은 중생대 생태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서 문화재자료로 지정하여 보전하고 있다.

가는 길 편집

장천교를 건너 우회전해 1차선 도로를 600 m 따라가면 관리소와 사진의 안내판이 있다. 관리소를 지난 후 대곡천의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등산로를 따라가면 천전리 각석 유적이 있고 각석 맞은편에 대곡천 하상에 드러난 대구층 암석에 공룡 발자국이 드러나 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