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룡사 산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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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룡사 산신도(서울 靑龍寺 山神圖)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 청룡사에 있는 대한제국시대의 산신도이다. 2005년 12월 29일 서울특별시의 문화재자료 제31호로 지정되었다.[1]

청룡사 산신도
(서울 靑龍寺 山神圖)
대한민국 서울특별시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31호
(2005년 12월 29일 지정)
수량1幅
시대대한제국시대
위치
서울 청룡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서울 청룡사
서울 청룡사
서울 청룡사(대한민국)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 17-1
좌표북위 37° 34′ 47″ 동경 127° 01′ 00″ / 북위 37.57972° 동경 127.01667°  / 37.57972; 127.0166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지정사유 편집

청룡사 산신도는 1902년에 금어비구(金魚比丘) 두흠(斗欽)이 그린 것으로, 가로로 긴 직사각형의 화면 중앙에 산수와 소나무를 배경으로 오른쪽을 향하여 앉아있는 산신을 중심으로 하여 호랑이, 동자가 간단하게 묘사된 구도를 보여준다. 이 산신도에 표현된 것과 같이 바위 위에 앉아 두 손을 나란히 무릎 위에 대고 측면을 향해 앉아 있는 산신의 모습은 서울 봉은사 산신도(1886년)및 김천 직지사 산신도(20세기)의 산신도에서도 볼 수 있는데, 그 중 봉은사 산신도는 경선 응석(慶船 應釋)등이 그린 것이고 직지사 산신도는 봉은사 산신도의 도상을 좌우를 바꾸고 일부 변화를 준 것으로 청룡사 사신도를 그린 두흠(斗欽)이 금어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청룡사 산신도는 아마도 경선 응석(慶船 應釋)의 도상을 기본으로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1]

또한, 가로로 긴 직사각형의 화면 중앙에 산수와 소나무를 배경으로 오른쪽을 향하여 앉아있는 산신을 중심으로 하여 호랑이, 동자가 간단하게 묘사된 구도를 보여주는데, 특히 배경의 소나무와 괴석, 불초, 구름, 폭포 등이 청록산수로 묘사되어 있는 등 19세기 말 ~ 20세기 전반 산신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에 서울시 문화재자료로 지정하여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1]

각주 편집

  1. 서울특별시고시 제2005-418호,《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 서울특별시장, 서울시보 제2672호, 74면, 2005-12-29

참고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