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상감운학모란국화문 매병
청자 상감 운학모란국화문 매병(靑磁 象嵌雲鶴牡丹菊花文 梅甁)은 상감 기법으로 구름 사이를 노니는 학과 모란, 국화 무늬를 새겨 넣은, 고려청자 매병[주해 1]이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 있으며, 1971년 12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558호로 지정되었다.
대한민국의 보물 | |
종목 | 보물 제558호 (1971년 12월 21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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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1개 |
시대 | 고려 시대 |
소유 | 삼성문화재단 |
위치 | |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
좌표 | 북위 37° 32′ 17″ 동경 126° 59′ 56″ / 북위 37.53806° 동경 126.99889° |
정보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
개요 편집
청자상감이란 흙으로 그릇을 빚어 표면에 무늬나 그림을 새기고, 그 자리를 백토나 자토로 메운 뒤 유약을 발라 구운 후, 투명한 청자 유약을 통해 흰색 또는 검은색 무늬가 보이도록 한 것으로, 12세기 전반에 발생하여 12세기 중엽에 전성기를 이루었다.
청자 상감운학모란국화문 매병(靑磁 象嵌雲鶴牡丹菊花文 梅甁)는 높이 32.2cm, 아가리 지름 7cm, 밑지름 14.5cm인 이 병은 고려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상감청자 매병들에 비해, 어깨가 처져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밑이 넓어서 안정감이 있다. 유약은 잘 녹아서 투명하며, 색깔도 매우 아름답다.
아가리는 작고 위가 약간 바깥으로 말리면서 곧게 서 있고, 어깨에는 흑백으로 상감된 연꽃무늬를 둘렀다. 굽 위에는 번개무늬를 두르고 바로 그 윗부분에는 다시 연꽃무늬 장식을 넣었다. 그릇 몸통에는 흑백으로 된 원 안에 모란과 국화 한 가지씩을 두었고, 원 사이사이에는 구름과 학이 있다.
이 작품은 12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같이 보기 편집
주해 편집
- ↑ 매병이란 병의 아가리가 좁고 몸의 어깨는 넓으며 아래로 갈수록 홀쭉해지는 병을 말한다.
참고 자료 편집
- 청자 상감운학모란국화문 매병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