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

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淸州 雲泉洞 出土 銅鐘)은 충청북도 청주시, 국립청주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의 동종이다. 1993년 9월 1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167호로 지정되었다.

청주 운천동 출토 동종
(淸州 雲泉洞 出土 銅鐘)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167호
(1993년 9월 10일 지정)
수량1구
시대남북국 시대
관리국립청주박물관
위치
주소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국립청주박물관 (명암동)
좌표북위 36° 38′ 57″ 동경 127° 30′ 43″ / 북위 36.64917° 동경 127.51194°  / 36.64917; 127.51194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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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운천동에서 금동불상과 고려시대의 청동 금고(金鼓)와 함께 출토된 동종이다.

총 길이가 78㎝, 종 몸체 높이 64㎝, 입지름 47.4㎝인 중간 크기의 종으로 위·아래 단에 어떠한 문양도 없이 단순하게 구획만 둔 것이, 오히려 이 종의 특징이다.

사각형의 연곽 너비 부분에는 3구의 비천상과 당초문, 3보 문양으로 꾸몄고, 그 안에 9개의 돌출된 연뢰(蓮蕾)가 있다. 종 몸의 앞뒤에는 2구의 비천상이 조각되어 있다. 연꽃으로 장식한 종을 치는 부분인 원형의 당좌를 2개 배치하였는데 당좌에는 덩굴무늬가 새겨 있다.

현재 용통은 일부 없어졌으나, 종의 고리부분인 용뉴는 한 마리 용이 입을 벌리고 목을 구부려 천판을 물고 있는 형태가 완전히 남아 있다. 또한 앞뒤 두구의 비천상과 당좌의 문양으로 미루어 통일신라시대 후기(9세기 중엽 경)의 종으로 추정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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