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본 대승아비달마잡집론 권14

고려시대의 목판본 불경

초조본 대승아비달마잡집론 권14(初雕本 大乘阿毗達磨雜集論 卷十四)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아단문고에 있는 고려시대의 목판본 불경이다.

초조본 대승아비달마잡집론 권14
(初雕本 大乘阿毗達磨雜集論 卷十四)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국보
종목국보 제251호
(1989년 8월 1일 지정)
수량1권 1첩
시대고려시대
소유(재)아단문고
위치
(재)아단문고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재)아단문고
(재)아단문고
(재)아단문고(대한민국)
주소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9길 10-10,
(재)아단문고 (충정로2가)
좌표북위 37° 33′ 53″ 동경 126° 57′ 54″ / 북위 37.56472° 동경 126.96500°  / 37.56472; 126.96500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1989년 8월 1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251호 초조본 대승아비달마잡집론 권제14(初雕本 大乘阿毗達磨雜集論 卷第十四)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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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전은 크게 경(經), 율(律), 론(論)으로 나누어지는데, 아비달마는 부처님의 지혜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론(論)부분을 총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대승아비달마잡집론은 성불(成佛)하는데 필요한 부처님의 지혜를 체계적으로 모아 설명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대승아비달마잡집론』은 당나라 현장(玄奘)이 번역한 것인데, 권14인 이 책은 총 27매이다. 나무에 새겨서 두껍고 질긴 종이에 찍은 것으로 고려 현종 때(재위 1011∼1031) 만들어진 초조대장경의 일부이다.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들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는 세로 31cm, 가로 12.2cm이다.

대장경목록은 개개의 경전이 천자문의 순서에 따른 함차(函次)로 편성되어 있는데, 이 책은 ‘보(寶)’함에 소장된 것이다. 장수 표시는 1매에서 26매까지는 장(丈)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끝장인 27매만 장(張)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고려대장경 초조본에서 주로 ‘장(丈)’으로 장수를 표시 표시했음을 알 수 있다. 본문의 ‘경(竟)’자의 마지막 획을 빼고 쓴 점도 고려대장경 초조본에서 나타나는 특징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종이의 질, 새긴 기법, 먹색 등으로 보아 11세기에 만든 것임을 알 수 있으며, 보존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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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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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재청고시제2010-89호(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 제17328호 / 관보(정호) / 발행일 : 2010. 8. 25. / 63 페이지 / 1.2MB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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