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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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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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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 들로네, 1912-1913, Le Premier Disque, 134 cm, 개인 소장. 추상 예술의 한 작품.

예술에서 추상이란 구상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어떤 대상 혹은 세계로부터 하나의 상을 추려내어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더니즘 이후 장식 중심의 미술에서 벗어나 세계를 조형적으로 정의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고, 이것이 추상미술의 원동력이 되었다.

빨강,파랑,노랑의 구성 (몬드리안)

목차

역사편집

추상 미술의 역사는 19세기부터 시작되는데 1890년 모리스 드니의 "회화란 전쟁터의 말이나 나부이기 이전에 질서를 가진 색채로 덮여진 평면이다"라고 말은 회화가 지금까지 사물의 묘사나 설화적인 표현의 종지부를 찍는 선언이기도 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포비슴에서는 이미 고갱이 주장해 온 색채의 해방을 추진했고, 퀴비슴은 사실적인 사물을 분해하여 화면에 재구성하였다. 또 미래파는 현대의 급속한 변혁에 일치하는 스피드 감각을 표현하는 관계로 일종의 시각언어를 창조하였다.

본격적인 추상의 길은 제1차 세계 대전을 전후하여 로베르 들로네, 바실리 칸딘스키, 카시미르 말레비치, 블라디미르 타틀린 등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였다. 대전 중에는 데 스틸의 멤버였던 피에트 몬드리안, 테오 판 두스뷔르흐, 다다 그룹의 장 아르프 등이 추상미술을 주도하게 되었다.

분류편집

추상미술은 그 표현에 있어서 엘리멘터리즘(요소주의)과 자유추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는 말레비치의 쉬프레마티슴과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로, 최소한의 형태와 색채로 기하학적 형태를 추구하여 '차가운 추상'이란 별명을 얻었으며 후에 디자인 분야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후자의 자유추상은 '뜨거운 추상'이라 하는데 직관의 감정에 의한 표현(칸디스키) 때문에 1차, 2차 양대전 사이에는 쉬르레알리슴의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제2차 대전 후 미국에서 활발한 전개를 보여 유럽에 역수입되어 앵포르멜 운동을 낳게 되었다.

관련 예술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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