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병 조형 유허비

취병 조형 유허비(翠屛 趙珩 遺墟碑)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촌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유허비이다. 1990년 11월 15일 광주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취병조형유허비
(翠屛趙珩遺墟碑)
(Stele of chwibyeongjohyeong)

광주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취병조형 유허비의 전면
종목	유형문화재 (구)제18호 (1990년 11월 15일 지정)
수량	1기
시대	조선시대
위치
광주 도촌동 광주 도촌동(대한민국)
주소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촌동 산18
좌표	북위 35° 13′ 12″ 동경 126° 49′ 25″
정보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유허비란 옛 선현의 자취를 기념하고자 세우는 비이다. 이 비는 취병 조형(1606∼1679)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놓은 것으로, 선생이 태어난 옛 터에 자리잡고 있다.

조형은 조선 현종 때의 문신으로 40여년간 관리생활을 하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고, 벼슬은 대사헌에까지 이르렀다. 11개월간의 일본여행을 마친 후 기록한『부상일기』는 17세기 한일관계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비는 아래에 받침돌을 마련하고, 비몸과 지붕돌을 하나의 돌로 조각하여 그 위에 세웠다. 높이보다 너비가 넓은 특이한 모습이며, 지붕돌의 처마가 위를 떠받들 듯 한껏 들려있다.

조선 고종 10년(1873)에 세운 비로, 형태는 그리 우수하지 않으나 당시 지방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선생의 후손이 없어 그 동안 방치되어 왔던 것을 광주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참고 자료

• 취병조형유허비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