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콤

로마의 카타콤

카타콤(Catacombs)는 라틴어 단어들 "가운데"(cata)와 "무덤들"(tumbas)이 합성되어 "무덤들 가운데"(among the tombs)라는 의미이다. 무덤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좁은 통로로 이루어진 지하 묘지이다. 기독교인들이 로마 제국박해를 피해 숨어들어서 예배하였다. 그 크기는 제각각 다르지만 아주 넓고 어두운 곳으로, 기독교인들이 나올때에는 거의 장님이 되어 나올 정도였고, 약 10평 정도의 작은 넓이의 땅에서 400명이 찬송을 하였고, 전염병이 돌면 삼분의 일이 죽었다고 한다. 콘스탄티누스가 로마의 황제로 등극한 이후 313년 밀라노 칙령을 발표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사실상 끝나게 되었지만, 기독교인들이 핍박을 받지 않고 나왔다가도 타락을 보고 후회한 기독교인이 다시 들어가 생활하였다.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이루어지는 동안 IXOCE (익투스 또는 이크티스) 라는 암호를 사용했는데, 이는 물고기를 뜻하기도 하지만 권능자를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기독교인은 물고기를 그리며 서로 기독교인임을 확인하였다. IXOCE는 Ιησους Χριστος Θεου Υιος Σωτηρ(이에수스 크리스토스 테우 휘오스 소테르, 이이소이스 크리스토스 쎄오이 이이오스 소티르)의 첫 글자를 따와서 생겨난 말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또는 '주님은 저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