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훈장(영어: Order of Canada, 프랑스어: Ordre du Canada)은 캐나다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위의 훈장이다. 훈장의 라틴어 모토 “Desiderantes meliorem patriam(보다 좋은 국가를 바란다)”가 나타내는 것처럼, 국가적 공로가 큰 인물에게 주어진다.

개요

편집

캐나다에서 전 생애에 걸쳐 공적을 남긴 캐나다인을 기리기 위해서, 캐나다 자치령 성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967년레스터 피어슨 총리의 제언 아래 창설되었다. 이 훈장은 캐나다인이 아니라도 세계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질 수 있으며, 음악가, 정치가, 예술가, 탤런트, 자선사업가 등에게도 주어진다. 영국 연방의 수장이자 캐나다의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훈장의 공식 부여자로 되어 있고, 그 대리로서 캐나다의 총독이 부여한다. 2011년 현재까지 5,837명이 수훈했다.

등급

편집

캐나다 훈장에는 3가지 등급이 있다. 각각의 수훈자는 이름 뒤에 훈장의 약칭을 부기할 수 있다.

  1. 동반자 (Companions of the Order of Canada, CC):
    최고등급. 매년 최대 15명에게 주어질 수 있으나, 생존자로 165명이라는 정원이 있다.
  2. 장교 (Officers of the Order of Canada, OC): 매년 최대 64명에게 주어질 수 있다.
  3. 구성원 (Members of the Order of Canada, CM): 매년 최대 136명에게 주어질 수 있다.
  4. 명예 캐나다 훈장(캐나다 국적이 없는 외국인 대상): 매년 최대 5명에게 주어질 수 있다.

디자인

편집

훈장의 디자인은 눈의 결정을 본뜬 것이다. 컴패니언과 오피서는 금박, 멤버는 은박이다. 훈장 중앙에는 컴패니언에는 빨간 에나멜, 오피서에는 금색, 멤버에는 은색의 단풍잎 무늬가 곁들여져 있다.

주요 수훈자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