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케어란 갓 나온 태아가 온갖 반사신경으로 예민해져 있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엄마의 자궁 안으로 다시 들어온 것처럼 부모의 맨몸, 즉 심장 가까이 품고 캥거루의 주머니처럼 어둡게 담요로 덮어 줍니다. 외국에선 출산 즉시 아이를 아버지에게 캥거루 케어를 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는 보통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캥거루 케어로 인해 미숙아, 각종 병중에 있는 태아들의 상태가 호전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대학병원에서 현재 아픈 태아들에게 캥거루 케어를 실시중인데 태아들이 호전된 케이스도 많이 뉴스나 각종 언론매체에도 나오고 있습니다.


캥거루 케어의 시작 시기

  • 초기 시간: 출생 직후 가능한 한 빨리 캥거루 케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산아나 저체중 출생아의 경우 초기 1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장합니다​ (BioMed Central)​.
  • 일일 시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매일 최소 1시간 이상의 캥거루 케어를 권장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하루에 2~3시간 이상 지속할 것을 추천하고 있으며, 이는 아기의 체온 조절과 안정성을 높이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BioMed Central)​​ (PLOS)​.
  • 장기적 시간: 캥거루 케어는 출생 직후부터 시작하여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숙아의 경우 퇴원 후 집에서도 계속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기가 신체적으로 더 안정되고, 체중이 늘고, 다른 의학적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Harvard Dash)​.


캥거루 케어를 도와주는 장비

기온이 일정하지 않고, 집안의 온습도를 잡기 어려운 외국에서는 담요, 체온조절 패드를 사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집 안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기 때문에 시중에 널리 알려져있는 '앞버튼 수유브라'를 사용하여 수유 전 약 20분, 하루 최소 1시간을 캥거루 케어 해준다면 모유 수유의 시작 시간을 크게 단축, 아이의 두뇌 발달, 엄마와의 유대관계를 보다 두텁게 쌓을 수 있습니다.

국내 앞버튼 수유브라 브랜드 : 맘애착 앞버튼 수유브라, 마켓A 플라워패턴 수유브라, 마미즈 앞버튼 수유브라 등이 있다.


관련 근거 및 논문

  • "조산아 및 저체중 출생아에서 모유 수유 시작 시간에 대한 캥거루 케어의 효과: 출판된 연구들의 메타분석": 이 메타분석은 KMC가 조산아와 저체중 출생아의 모유 수유 시작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합니다. KMC가 기존의 신생아 케어 방법보다 모유 수유 시작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BioMed Central)​- 하단에 링크 첨부
  • "미숙아를 위한 피부 대 피부 케어에 대한 통합 검토": 이 논문은 미숙아를 위한 피부 대 피부 케어(SSC)의 이점을 다룬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합하여 논의합니다. SSC가 생리적 안정성, 두뇌 발달, 모유 수유, 부모-아기 유대감 형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합니다​ (Harvard Dash)​. - 하단에 링크 첨부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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