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도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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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도리 협곡지대(Kodori Gorge, 조지아어: კოდორის ხეობა, 압하스어: Кәыдыр)은 조지아에서 분리 독립을 선언한 압하지야에 있는 강 지대이다. 상류 지대는 스반족이 대다수이며 1993년 이후에는 거의 조지아 중앙 정부가 관리했다. 공식적으로는 이 지역을 상(上)압하지야(ზემო აფხაზეთი, Zemo Abkhazeti)로 통칭한다. 2008년 8월 12일, 압하지야군이 코도리 계곡에서 조지아와 충돌했다.[1]

지도

코도리 계곡 상류는 압하지야 상부 부분의 중추를 이루며 조지아와 40마일 정도 국경을 접하고 있다. 평균 해발 고도는 1300~3984m에 이르며 한대림과 눈이 쌓여있는 지대로 연결된다.

고원 지대이므로 겨울에는 강설량이 상당히 많다. 연간 강수량은 1600~2000mm에 이르며 1월, 4월, 7월, 10월에 많은 양이 내린다. 180일 정도 눈이 고산 지대에 존재하며 30일 이상 강우가 있다.

역사 편집

압하지야의 역사상 체벨다와 달 지역이 코도리 계곡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러시아 제국에 흡수되기 전까지 이 명맥을 유지했다. 고산 지대에 존재하는 공동체는 중앙 집권에서 많이 떨어져 있으므로 상당히 독립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1866년 모반 이후로 압하지야의 지역은 체벨다 구역으로 특별 행정구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2] 아르메니아, 조지아, 러시아 사람들이 하부 지역에서 많이 거주한다.

각주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