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데 라 코로나시온

코파 데 라 코로나시온(스페인어: Copa de la Coronación, 즉위컵)은 공식적으로 마드리드 축구 대회(스페인어: Concurso Madrid de Foot-ball Association)로 명명된 알폰소 13세의 즉위식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축구 대회다. 이 대회는 비공식 대회다: 따라서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은 이 대회를 코파 델 레이의 첫 번째 시즌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이듬해부터 시작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1]

코파 데 라 코로나시온
아틀레틱 빌바오 박물관에 전시된 트로피
대회 명칭코파 데 라 코로나시온
선수단5
결과
우승비스카야 빌바오
준우승마드리드 축구단
통계
총 경기5
총 득점27
경기당 평균 득점5.4

대회는 1902년 5월 13일에 시작되어 1902년 5월 16일에 마드리드이포드로모에서 열린 결승전 막을 내렸는데, 비스카야 빌바오가 대회 우승을 거두었다. 마드리드 축구단에스파뇰 축구단을 3-2로 이긴 후에 준우승 트로피를 획득하였다.

대회를 고안한 사람은 빌바오 축구단의 주장이자 훗날 아틀레틱 빌바오의 회장이 되는 후안 데 아스토르키아와 나중에 마드리드 축구단의 회장이 되는 카를로스 파드로스로, 알폰소 13세의 즉위식을 기념하기 위해 축구 대회를 열 것을 건의했다. 4개의 다른 구단이 마드리드와 함께 첫 대회에 참가했다: 바르셀로나, 에스파뇰 축구단, 비스카야 빌바오(아틀레틱 빌바오와 빌바오 축구단의 선수로 구성). 대회는 비공식 경기이자 처음으로 역사에 기록된 경기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축구단 간의 경기로 시작되었는데, 전자의 구단이 3-1로 이겼다. 비스카야 빌바오가 이후 결승전에서 이겼고, 주장 후안 데 아스토르키아가 매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트로피를 챙겼다.

8강전 편집

1902년 5월 13일
비스카야 빌바오 5–1[2] 에스파뇰 축구단 마드리드 이포드로모
심판:   모리스
후안 아스토르키아  
월터 에번스  
윌리엄 다이어   -′ (페널티)
월터 에번스  
월터 에번스  
폰스  

준결승전 편집

1902년 5월 13일
바르셀로나 3–1[3] 마드리드 축구단 마드리드 이포드로모
심판:   아라나
우도 슈타인베어크  
우도 슈타인베어크  
주안 감페르   -′ (페널티)
아서 존슨  


1902년 5월 14일
비스카야 빌바오 8–1[4] 뉴 풋볼 클럽 마드리드 이포드로모
심판:   모리스
월터 에번스  
월터 에번스  
아르망 카제오  
윌리엄 다이어  
윌리엄 다이어  
윌리엄 다이어  
윌리엄 다이어  
후안 아스토르키아  
몬토호  

결승전 편집

1902년 5월 15일
비스카야 빌바오 2–1[5]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이포드로모
심판:   카를로스 파드로스
후안 아스토르키아   10′
아르망 카제오   20′
우도 슈타인베어크   75′
코파 데 라 코로나시온 우승
비스카야 빌바오
1번째 우승

준우승 결정전 편집

  • 비스카야 빌바오는 이미 코파 데 라 코로나시온을 우승함에 따라 준우승 결정전에 참가할 필요가 없었다.
  • 바르셀로나는 참가 거절 의사를 밝혔는데, 선수단 내 선수들이 각자 일터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 뉴 풋볼 클럽은 코파 데 라 코로나시온에서 보인 형편 없는 결과로 참가 거절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코파 데 라 그란 페냐 경기는 마드리드 축구단에스파뇰 축구단 간의 경기가 되었다.[6]

1902년 5월 16일
마드리드 축구단 3–2 에스파뇰 축구단 마드리드 이포드로모
심판: 미상
미상  
미상  
미상  
미상  
미상  

각주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