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츠 추측(Collatz conjecture)은 1937년에 처음으로 이 추측을 제기한 로타르 콜라츠의 이름을 딴 것으로 3n+1 추측, 울람 추측, 혹은 헤일스톤(우박) 수열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콜라츠 추측은 임의의 자연수가 다음 조작을 거쳐 항상 1이 된다는 추측이다.

  1. 짝수라면 2로 나눈다.
  2. 홀수라면 3을 곱하고 1을 더한다.
  3. 1이면 조작을 멈추고, 1이 아니면 첫 번째 단계로 돌아간다.
유향 그래프는 콜라츠 추측의 조작에 의해 몇 개의 자연수들이 변하는 과정을 나타낸다. 콜라츠 추측이 참이라면 이 그래프는 모두 1에 연결된다.

예를 들어, 6에서 시작한다면, 차례로 6, 3, 10, 5, 16, 8, 4, 2, 1 이 된다.

또, 27에서 시작하면 무려 111번을 거쳐야 1이 된다. 77번째에 이르면 9232를 정점으로 도달하다가 급격히 감소하여 34단계를 더 지나면 1이 된다.

이 추측은 컴퓨터로 268[1]까지 모두 성립함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아직 모든 자연수에 대한 증명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 문제의 해결에 500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던 에르되시 팔은 "수학은 아직 이런 문제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말을 남겼다.

다음과 같은 통계적인 설명을 생각하면 이 추측은 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콜라츠 추측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이 조작에 의해 만들어지는 홀수들만 생각하면, 다음에 오는 홀수는 평균적으로 그 전의 수의 3/4정도의 값을 갖는다. 따라서 홀수의 수열은 점점 작아져 결국 1이 될 것이다.

콜라츠 추측의 공식 표현 편집

콜라츠 추측의 함수표현 공식

 가 원래 정석 표현이지만 n이 홀수라고 했기에 3n+1은 짝수가 된다. 이점에서
 로 나타내기도 한다.

콜라츠 추측 공식의 합동산술(modular arithmetic) 표현식

 

콜라츠 추측의 일반화 공식 편집

 

콜라츠 추측의 일반화 공식의 응용 편집

 
 
 이면,  의 배수안에 존재하는 값만이 만들어지므로,  의 범주를 넘지 못한채로, 반복 수렴으로  에 귀결된다.
 
 
 이면, 홀수  가 곱해진 수는 짝수이므로 짝수에  을 더하면 계속해서 무한히 증가된 값의 홀수 으로 만들게 된다. 그리고 콜라츠 추측의 단계 진행은 작동하지 않는다.
 
모든 자연수가 짝수에서도   그리고 홀수에서도  을 반복한다면, 반복 수렴으로  에 귀결된다.

== 콜라츠

콜라츠 그래프의 분기 편집

콜라츠 그래프에서 특정 짝수는 홀수에대한  의 수면서 동시에 짝수에 대한  수가 되는 분기점이 된다.

 
 은 콜라츠 유향 그래프에서 최초의 분기점이다.

만약 콜라츠 추측이 성립한다면, 이것은 동시에  을 제외한 모든 자연수가  과 연결되기 위한 마지막 분기점이다.


 
 

따라서, 홀수에 대한  의 수 이면서 동시에 짝수에 대한  수가 되는 분기점 짝수   에서  의 수이다.

콜라츠 그래프 분기점 수열 편집

콜라츠 그래프의 분기점 짝수  

 에서

규칙적으로 출현한다.

최초 출현 수열은 다음과 같다.

 

이러한 콜라츠 그래프 분기점 수열은 6씩 증가하는 수열이다.

또한 십진수 30을 주기로 5개의 자리수  이 순환적으로 출현한다.

참고 문헌 편집

각주 편집

  1. Barina, D. Convergence verification of the Collatz problem. J Supercomput (2020). https://doi.org/10.1007/s11227-020-03368-x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