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이노와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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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노(Chroino, 일본어: クロイノ)와 FT(일본어: エフテイ)는 일본 교토대학교 벤처 기업 Robo Garage의 타카하시 토모타카(Tomotaka Takahashi)가 2004년 개발한 소형의 남성형과 여성형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남성형 로봇인 크로이노와 여성형 로봇인 FT가 커플을 이룬다.

크로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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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노(Chroino)는 신장 35 cm, 무게 1 kg의 검은색 로봇으로 동그랗고 큰 눈이 매력적인 친숙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무선조종, 기록동작 재생, PC 연결의 3가지 조종 모드가 있으며 양팔을 벌리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등의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크로이노는 2004년 타임지에 최고의 발명풍(Bes Inventions of 2004)으로 소개되었다.[1] 2005년 11월 4일 한국과학기술원의 로봇 디자인 포럼에 등장한 적 있다.[2]

FT는 크로이노와 비슷한 크기의 하얀색 여성형 로봇이다.

보행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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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노와 FT는 신 워킹(SHIN-Walk technology)이라는 특수한 보행법으로 걷는다. 이는 무릎을 구부렸다 곧게 펴면서 걸어가는 방식이다.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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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타카하시 토모타카(高橋智隆 (たかはし ともたか), Tomotaka Takahashi, 1975년 3월 27일~)는 일본의 로봇공학자로 크로이노와 FT, 키로보, MANOI PF01 등의 소형 로봇을 제작하였다.[3] 가정 로봇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크로이노와 FT 같은) 친숙한 디자인의 로봇을 만들어야 하며 일본·한국·중국 등이 함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개발해 로봇에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2]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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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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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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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st Inventions of 2004”. 《TIME》. 2004년. 
  2. “귀엽고 앙증맞은 日 로봇 '크로이노'. 《헬로디디》. 2005년 11월 6일. 
  3. "5년 내 1인 1대 로봇 시대 열린다". 《헬로디디》. 2017년 8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