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캉부슈(croquembouche, 프랑스어: [kʁɔ.kɑ̃.buʃ], croque-en-bouche)는 슈 페이스트리 퍼프를 원뿔 모양으로 쌓아 캐러멜 실로 묶은 프랑스 디저트이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는 종종 결혼식, 세례식 및 첫 영성체에서 제공된다.

이름 편집

이름은 "입에서 바삭거리는 [무언가]"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문구인 croque en bouche에서 유래했다.

장식 편집

크로캉부슈는 (보통 크림으로 채워진) 슈(choux)를 원추형으로 쌓고 방적 설탕으로 묶은 것으로 구성된다. 설탕을 입힌 아몬드, 초콜릿, 식용 꽃과 같은 다른 제과로 장식할 수도 있다. 때로는 마카롱이나 가나슈로 덮여 있다.

역사 편집

크로캉부슈의 발명은 종종 1815년 요리책인 르 파티시에 로열 파리지앵(Le Pâtissier royal parisien)에 포함시킨 안토닌 카렘(Antonin Carême)에 기인하지만, 빠르면 1806년 앙드레 비아르(André Viard)의 요리 백과사전인 르 퀴지니에 임페리얼(Le Cuisinier Impérial)과 앙투안 보빌리에(Antoine Beauvilliers)의 1815년 요리사의 기술(L'Art du Cuisinier)에도 언급되어 있다. 비아르의 백과사전 및 기타 초기 문헌(예: Grimod de La Reynière's, Néo-physiologie du goout)에는 대규모 연회 중 코스 사이에 제공되는 맛있고 달콤한 정교한 요리인 앙트르메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기록 편집

2009년 3월 6일, 푸네에 기반을 둔 마하라슈트라 주립 호텔 경영 및 케이터링 기술 연구소(Maharashtra State Institute of Hotel Management and Catering Technology)의 졸업생들은 인도에서 가장 큰 크로캉부슈를 만든 후 림카 기록부(Limca Book of Records)에 등록되었다. 높이는 15피트(4.5m)로 기록되었다.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