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밤꼬 (2020년)
2020년 제22호 태풍 밤꼬(Vamco) 또는 필리핀명 태풍 율리시스(Ulysses)는 필리핀에 상륙하여 매우 큰 피해를 입힌 SSHS 4등급의 태풍이다. 밤꼬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강을 뜻한다.
매우 강한 태풍 (JMA 계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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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 태풍 (SSHWS) | |
발생일 | 2020년 11월 9일 |
소멸일 | 2020년 11월 16일 |
최대 풍속 | 10분 평균 풍속: 155 km/h (100 mph) 1분 평균 풍속: 215 km/h (130 mph) 10분 평균 풍속: 80 km/h (50 mph) (KMA 기준) |
최저 기압 | 950 hPa (mbar); 28.05 inHg |
최대 크기 | 780km (직경) |
영향 지역 |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
태풍의 진행
편집태풍 밤꼬는 11월 9일 15시에 중심기압 1002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390km의 열대폭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1,0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발생 이후 서북서~서진하며 빠르게 발달해서 11월 2일 3시에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6m/s(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의 세력으로 필리핀 루손섬에 상륙하였다. 필리핀 상륙 이후 육상마찰로 인해 다소 약화된 상태로 남중국해에 진출한 이후 서진하면서 낮은 연직시어로 인해 급발달해서 11월 14일 9시에 베트남 다낭 동쪽 약 330km 부근 해상(남중국해)에서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4m/s의 세력 '매우 강'의 태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최성기 이후 서북서진하며 대륙으로부터 유입되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서서히 약화되면서 베트남에 접근하였고, 11월 15일 18시에 중심기압 1002hPa, 최대풍속 21m/s(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의 세력으로 베트남에 상륙하였다. 베트남 상륙 이후 육상마찰로 인해 급약화되어서 한국 기상청 기준으로는 11월 15일 21시에 베트남 다낭 북서쪽 약 360km 부근 육상에서 중심기압 1006hPa의 열대저압부로 소멸하였다.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는 11월 16일 0시에 베트남 다낭 북서쪽 약 403km 부근 육상(라오스)에서 중심기압 1012hPa의 열대저압부로 소멸하였다.
피해
편집2020년 11월 14일 기준으로 필리핀의 국가 재난 위험 경감 관리 협의회에서 태풍으로 인해 67명이 사망하고 12 명이 실종되었다고 보고하였다.[1] 그러나 다른 정부 기관들은 최소 20명이 실종되고 43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2]
각주
편집- ↑ News, Gillan Ropero, ABS-CBN (2020년 11월 14일). “Typhoon Ulysses deaths climb to 67: disaster council”. 《ABS-CBN News》 (영어). 2020년 11월 15일에 확인함.
- ↑ “Typhoon Ulysses death toll rises to 37 – NDRRMC”. 《cnn》 (영어). 2020년 11월 1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0년 11월 1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