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전갱이(학명:Ulua mentlis)전갱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물고기이다. 몸길이는 60cm로 중형어류에 속하지만 최대로 크게 자라면 1m를 상회하는 중대형어류에 속한다.

특징과 먹이 편집

턱전갱이는 전체적으로 은색의 아름다운 몸을 가지고 있으며 몸의 높이는 높고 옆으로 직사각형의 납작한 모습을 하고 있다. 빛을 받으면 은빛의 몸에서 분홍색의 빛과 청록색의 빛이 함께 나고 옆줄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다. 또한 지느러미는 대체로 회색이지만 꼬리지느러미는 검은색을 띄며 양턱에는 날카로운 이빨들이 줄지어 나 있다. 항문지느러미에는 2개의 분리된 척추가 있으며 17~18개의 부드러운 광선을 가지고 있다. 먹이로는 멸치, 청어, 정어리와 같은 작은물고기들과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 갑각류를 주로 잡아먹는 육식성물고기에 속한다.

서식지와 어획 편집

턱전갱이의 주요한 서식지는 서부 태평양인도양으로 홍해페르시아만까지 광범위하게 서식한다. 일본 남부에서 시작해 동아프리카 일대까지 널리 서식하며 수심 10~120m의 열대의 연안에 주로 서식한다. 턱전갱이는 식용으로도 사용이 되는 어종인데 식용으로는 회, 무침, 전골, 구이로 가장 많이 먹는다. 다만 턱전갱이는 이빨이 날카로운 어종인만큼 살아있는 개체를 다룰 때는 반드시 주의가 요구된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