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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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국과 무종편집

사기의 항우본기나 고제본기에는 무종과 요동국 사이의 관계가 나와 있지 않으나, 진초지제월표에서는 한광을 요동국으로 옮기고 서울은 무종에 두었다고 나옵니다.--Synparaorthodox (토론) 2013년 10월 30일 (수) 19:56 (KST)

사기의 본기 기사를 보면 한광은 원래 연왕을 자칭하면서 연의 영토를 모두 지배하고 있었으나 항우가 부장인 장도를 연왕으로 봉한 것에 반발하여 대립하다가 무종에서 패망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때 한광이 저항하던 무종은 한광이 연왕 시절에 차지하고 있던 근거지로 봄이 옳습니다. 아주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봐도 멀쩡히 자기 봉국의 수도에 가 있는 한광을 장도가 공격할 이유가 없잖아요. 한광이 자기 영토를 분할한 항우의 처사에 반발하여 자신의 기존 근거지, 혹은 요충지인 무종에서 저항하다가 패망한 것이죠. 진초지제월표에서는 단지 한광의 근거지였던 무종을 수도로 기록한 것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종이 정말 요동국의 정식 수도였다면 나머지 절반인 연국의 영토는 존재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지금 정확한 출처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만,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출간한 요동·현도군 연구 비슷한 제목의 연구서에 이상의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기억합니다.--Xakyntos (토론) 2013년 10월 31일 (목) 00:42 (KST)
원래 연나라의 서울은 계(薊)입니다. 계는 진나라 행정구역상 광양군의 속현입니다. 무종은 우북평군의 속현입니다. 진나라의 군 중 연나라를 멸하고 세운 군이라면 상곡군, 어양군, 광양군, 우북평군, 요서군, 요동군이 있는데, 우북평군과 어양군의 경계에서 동서로 갈라 서쪽이 연, 동쪽이 요동이라고 보면 연나라는 상곡군, 어양군, 광양군을 영토로 삼고 요동나라는 우북평군, 요서군, 요동군을 영토로 삼습니다. 이렇게 요동나라가 무종을 서울로 삼으면서 연과 요동이 공존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도가 한광을 무종에서 죽인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도(臧荼)는 자신의 봉국으로 가서 원래의 연왕 한광(韓廣)을 요동으로 쫓아내려 했으나 한광이 듣지 않았다. 이에 장도는 한광을 공격하여 무종(無終)에서 죽이고 그 봉지를 자기의 땅으로 했다. ” (사기 항우본기 중) 한광은 계에 이르러서 연나라 사람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올랐으니 본디 서울은 계에 두었을 것입니다. 항우의 명령에 따르자면 무종으로 옮겨야 하는데, 이걸 싫어한 한광은 당연히 함양에서 돌아오는 장도의 군대를 계에서부터 저지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장도가 한광을 그저 계에서 쫓아내는 정도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무종까지 추격해서 죽이는 것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여깁니다. 연과 요동의 경계를 그린 지도도 보여드리고 싶긴 한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Synparaorthodox (토론) 2013년 10월 31일 (목) 01:49 (KST)
덧붙이자면, 《요동군과 현도군 연구》란 책을 찾아 읽어봤는데, 항우의 18제후국의 이름을 가지고 지명을 고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여깁니다. 항우의 18제후국은 아니지만 항우 자신의 제후국의 명칭이 서초인데, 서울인 팽성은 서초가 아닌 동초에 있습니다. 옹나라는 옹이 아닌 폐구에 서울이 있습니다. 서위의 서울은 평양인데, 여기는 전통적으로 위나라의 땅이 아닙니다. 수도 이름에 맞춘 나라 이름이라면 오히려 한(韓)나라라고 했어야 했고, 서위나라란 이름에 걸맞게 하려면 안읍이 적당한 위칩니다.--Synparaorthodox (토론) 2013년 10월 31일 (목) 02:29 (KST)
요동국의 수도가 지나치게 국경에 가깝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만, 다른 18제후국의 형세를 보니 말씀대로이긴 하네요. 이 부분은 저도 성급하게 편집한 것 같으니 책을 확인한 후에 추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Xakyntos (토론) 2013년 11월 3일 (일) 00: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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