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한글과 비슷한 문자

마지막 의견: 16년 전 (Hun99님) - 주제: Professor Emeritus가 "명예 교수"?

그러나 구자라트 문자는 온전한 자모 문자가 아니며, 몇 글자만 빼고는 ‘선 없는 데바나가리 문자’와 같기 때문에 이를 믿기 어렵다

이렇게 적혀있는데, 이것은 언어/문자생활의 진화과정을 빼먹고 쉽게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어는 고대(?)에는 일본어처럼 받침이 없거나 ㅇ,ㄴ 등등만 있었다고 하는데, 비교적 일찍부터 문자를 가진 일본어는 그 발음이 고정되어 받침이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자라트 문자도 일찍부터 쓰여서 아예 자모로 구성된 한 덩어리가 문자로 고정된게 아닌가 추측할 수 있게 합니다. 적어도 섯불리 자모 문자가 아니기때문에 한글과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산스크리트어를 일부 문헌에서는 "산수가림다"라고 적고있고, 데바나가리에서의 가리는 가림토의 가림을, 구자라트=>ㄱㅈㄹㅌ 혹은 ㄱㄹㅌ는 가림토를 뜻할지 모릅니다 :) --WkPark

Professor Emeritus가 "명예 교수"? 편집

Gari Ledyard 교수는 en:Gari Ledyard에 따르면 Sejong Professor of Korean History Emeritus at Columbia University라는군요. Professor Emeritus를 우리말로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원로 교수?), 암만 생각해도 "명예 교수"는 아닌 것 같아서 일단 "명예"란 말은 뺐습니다. 마치 "명예 박사", "명예 시민" 이런 것 같잖아요. 사실 이 글의 주제에 비추어 보면 이 사람이 조교수냐 부교수냐 정교수냐 이런 건 중요하지 않으니까 "교수"라고만 하면 될 것 같네요. Atreyu 2007년 10월 8일 (월) 10:51 (KST)답변

Professor Emeritus는 명예교수라고 부릅니다. 교수정년이 지나 퇴임한 교수들 중 업적이 뛰어난 분들께 명예 교수직을 이따금 줍니다. 교수와 명예교수는 지위, 직위, 연구기능, 교육기능. 소속 등에서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명예교수 표기를 살렸으면 좋겠네요. --Hun99 2007년 10월 8일 (월) 10:59 (KST)답변
음 그런가요, 뭐 "명예 교수"가 정확한 번역어라면 넣어도 큰 상관은 없겠습니다만, 왠지 한국어로 적으니 전체적인 맥락에서 "교수도 아니면서 교수인 척 한다" 뭐 그런 어감이 느껴져서요... Atreyu 2007년 10월 8일 (월) 11:22 (KST)답변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이러한 주장이 Ledyard 교수 혼자만의 주장이 아니고 "파스파 문자 영향설"은 다른 학자들도 꾸준히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당 부분의 문맥을 좀 다듬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제가 잘 몰라서 헛소리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만...) Atreyu 2007년 10월 8일 (월) 11:24 (KST)답변
교수사회에서 명예교수가 된다는 것은 매우 큰 영예로 받아드립니다. 명예교수에 오르신 분들은 저서나 약력에서 명예교수를 빼놓지 않고 적으시고요. Atreyu꼐서 명예 라는 어감이 그렇게 느끼시는 것은 아마 정치인이나 기업ceo들이 문외한인 영역에서도 명예박사를 무더기로 받는데서 연원하지 않나 추측됩니다만... 암튼 명예교수에서 교수도 아니면서 교수인 척 한다는 어감은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Hun99 2007년 10월 8일 (월) 11:54 (KST)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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