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 독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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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 독트린(영어: Truman Doctrine)은 1947년 3월 미국 대통령 해리 S. 트루먼이 의회에서 선언한 미국 외교정책에 관한 원칙으로서 그 내용은 공산주의 확대를 저지하기 위하여 자유와 독립의 유지에 노력하며, 소수의 정부지배를 거부하는 의사를 가진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하여 군사적·경제적 원조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당시 이 원칙에 따라 그리스터키의 반공 정부에 미국이 군사적, 경제적으로 원조를 했다.

미국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대통령 초상화

개요 편집

트루먼 대통령이 상하양원 합동회의에서 그리스와 터키에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군사고문단을 파견하자고 요청하는 연설 속에서 분명하게 밝힌 세계대전 후 미국외교정책의 기본원칙을 말한다. 세계대전 후 미국은 처음에 강대국들의 협력을 얻어서 평화와 진보를 달성하려고 하였지만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세력이 급격하게 진출하여 옴에 따라 반공방위지대(反共防衛地帶)를 구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소련진영에 대항할 수밖에 없다는 방침을 명백히 밝혀 트루먼 독트린은 냉전체제를 시작하는 지표(指標)가 되었다.[1]

각주 편집